당신은 이 페이지 뒤의 세상에 대해 궁금해 본 적 있는가?
인프라(Infra)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?
도로? 버스? 지하철?
정확한 뜻을 모르면 네이버 국어사전을 검색해 보자.
인프라(Infrastructure)
- 생산이나 생활의 기반을 형성하는 중요한 구조물.
- 도로, 항만, 철도, 발전소, 통신 시설 따위의 산업 기반과 학교, 병원, 상수ㆍ하수 처리 따위의 생활 기반이 있다.
'생활 전체의 기반'이라는 의미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.
하지만 필자는 지금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가. IT를 공부하고 있다.
그렇다면 IT에서의 인프라란 무엇일까! 지금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의 시각에서 정의내려보겠다.
당신은 지금 필자가 작성한 '인프라(Infra)란 무엇인가?'라는 게시물을 보고 있다.
비록 웹페이지 한 장이지만, 곧 이 웹페이지에서 스크롤을 내릴 것이고, 그에 따라 웹페이지는 밑에 있는 내용을 보여줄 것이다. 글을 읽다가 지루해져서 뒤로 가기를 누른다면 이 글을 보게된 경로 페이지가 뜰 것이다.
방금 당신이 한 행동에서 보이지 않는 수많은 전기신호가 움직였다. 이러한 모든 전기신호를 관리하고 지탱하는 것이 인프라라고 필자는 정의하고 싶다.
사용자가 웹페이지에 들어가 적절한 정보를 얻는 이 행위. 클릭 몇 번으로 끝나는 행위지만 그 뒤에는 인프라가 수많은 전기신호를 관리하며 지탱하고 있다. 다음 챕터에선 이러한 인프라에는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보자!
필자는 인프라 엔지니어가 아니다.
IT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, 내가 만드는 무언가의 뒤의 세상이 궁금해졌고, 그 호기심을 풀기위해 인프라 공부를 시작하고자 한다. 나를 포함한 모두가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한다.